KakaoTalk_20171114_100049893

[공지사항]

히트에어코리아에서 여러분에게 꼭 전달하고 싶은 내용입니다.

히트에어를 6개월 동안 직접 착용해 보며.....,

작성자
hitair
작성일
2014-12-10 21:44
조회



안녕하세요.
히트에어를 접한지 약 6개월 째입니다.

18년의 역사를 가진 히트에어입니다만 제가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볼 수 있었던 시간은 6개월 정도 밖에 되지 않습니다..
그리 길지 않은 시간였지만 저도 여러분과 같은 라이더로서 저의 기분이 어떻게 변해갔는지 한 글자 남겨 보렵니다..
물론 히트에어 관계자의 게시글이기에 한 쪽으로 치우칠 수 있겠으나 제 나름대로는 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1. 히트에어 재킷 : 안전도 좋지만 공사장 작업복 같았던 첫 만남.

제가 처음 접한 히트에어는 검정색 라이딩재킷였습니다.
접하게 된 동기는 바이크의 상쾌함과 즐거움에 빠져들 수록 저의 마음 속 한 편에서는 만일 내가 "그 순간"을 만난다면...... 하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신경이 쓰였던 부분은 유튜브에서 보았던 사고 동영상인데 너무 쉽게도 꺽이던 목 부분의 굴절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목베게용 쿠션을 착용하고 다닐까도 생각했었네요.

그러다 알게된 것이 hit-air라는 제품이었고 우리나라에서는 팔고 있지 않다는 사실도 알았습니다.
일본에서 직구도 시도해 보았는데 카트리지(봄베)가 항공위험물로 분류되어 한국에 팔 수 없다는 답변을 라쿠텐 판매 점 3 곳의 매장으로 부터 답변을 들었습니다.

그런 우연곡절 끝에 어쩔 수 없이 검정색 히트에어 중고제품을 만났는데 아무리 안전도 좋지만 영 핏이 살지 않더군요.
꼭 입고 다녀야 하나 싶었죠. ㅡㅡ;;
바로 이 녀석였습니다.

1.jpg2.jpg








2. 다시 안전을 생각하여 중고 구입.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라이딩재킷을 입었을 때의 불안감은 계속 남아있었습니다.
교통법규를 지키고 제 나름대로는 안전하게 타고 다닌다고 생각하지만 사고라는 것이 어디 꼭 본인만 잘 한다고 나지 않는 것도 아니고...
그래서 중고 히트트에어를 또 구입하게 됐습니다.

그 제품을 입고 찍은 사진이 바로 이 모습입니다.
3.jpg
4.jpg


첫번 째 히트에어 제품보다는 그나마 마음에 들었고 다른 제품을 찾을 수도 없었기에 7년 전 모델인 이 히트에어에어백시스템을 입고 다녔습니다.
초기에는 펑퍼짐한 잠바같은 느낌이 들기에 에어백 제품이 아닌, 제가 가지고 있는 다른 가죽 라이딩재킷을 선택하는 날도 많았지만 점점 가죽 라이딩재킷 보다는 에어백시스템이 들어있는 위에 사진의 옷을 입는 횟수가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안전에 대해서 믿음감 같은 것이 제 마음 속에서 생기더군요.

물론 저도 처음에는 재킷과 오토바이에 연결시키는 와이어가 불편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한 적도 있었는데
"찰칵~" 하는 체결 소리에 묘한 안정감을 받다 보니 나중에는 에어백재킷이 아닌 라이딩재킷은 전혀 입지 않게 되더군요.
참고로 이 제품은 약 7-8년 전 모델로 에어백의 작동시간이 0.5초 소요되는 제품입니다. (최신 모델은 약 0.25초 이내 ~ 0.1초 )


이런 와중에 히트에어코리아를 발촉시키기 위하여 일본도 다녀오고 지속적으로 미팅도하고 또 그 전 히트에어 제품을 한국에 직접 도입시키고 사업을 하셨던 분들까지도 수소문하면서 만나뵙고 한국에서 사업의 어려움 등을 경청하며 그렇게 뛰어 다녔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S-System"이 도입된 최신 히트에어 제품을 접하게 되면서 저는 "히트에어" 사랑에 빠졌답니다.

왜냐구요?
^^;

곧 고등학생이 되는 딸내미가, "아빠 (오토바이 타는) 모습은 꼭 ~ ㅁㅁ아저씨들 같다" 라던 가슴시린 (?) 평가가

1.jpg%EB%AA%A8%ED%86%A0%EB%9D%BC%EB%93%9C%EB%


이 옷을 입은 후 부터 "그래도 좀 낫네..괜찮아." 라는 평가로 바꼈거든요. ㅎㅎㅎ
2014년 히트에어 라인업은 기능 및 패션까지도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3. 히트에어가 드디어 터졌습니다. 순식간에 일어났던 일.

왠지 히트에어 사업을 시작한 사람이 사업을 시작하면서 히트에어 제품의 에어백이 작동하는 사고를 당했는데 멀쩡하다..라는 말씀을 드리기가쑥쓰럽습니다만 저도 드디어 만세~ 히트에어제품이 실제로 터지는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12월 11일 목요일 상당히 추웠던 날였습니다.
다음날 당사를 부산에서 올라오셔서 방문하신 분이 계시는데 그 분에게는 그 날 찍어뒀던 사진들과 그 사건에 대해서 한 참을 이야기 했었네요.


회사 앞까지 100미터 정도 남은 거리에서 그늘진 곳이라 눈이 녹지 않아 얼음판였습니다.

약 10미터 정도 얼음이 있었는데 순간 망설였습니다.
세워놓고 걸어갈까? 그냥 통과할까?
물론, 후자를 선택했고 가능하면 저속 보다는 고속으로 일직선으로 빠져 나가는게 좋겠다는 생각에 순간적으로 살짝 스로틀을 감는 순간......
제 생에 오토바이로 제자리 꿍이 아닌 슬라이딩을 처음으로 하는 순간였습니다

워낙 순간적으로 일어났던 일이었는데 비유를 하자면 "유리창이 쨍하고 깨지는 느낌" 그런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믿기지 않겠지만 찰라에 불과한 그 순간에 말입니다.
제가 무슨 생각을 했냐면 "에어백이 터졌을까? 작동했을까? 이 부근 CCTV 없는데...." 이런 생각을 했으니 얼마나 투철한 프로(?) 정신인지 저스스로도 놀랐네요.

아무튼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에어백이 작동했습니다.
그런데 제 몸이 바닥에 닿는 순간 작동된 것은 분명한데 닿기 전에 작동했는지, 닿은 후에 작동했는지 그 순간에는 몰랐습니다..
아니 지금도 확신은 서지 않습니다.

" 쿵~"
무릎보호대를 언제나 착용하기에 다행였던 하루였습니다.
팔굽치 보호대 : CE 규격의 히트에어제품 내장된 제품이 도움을 주었고요
그리고 헬멧 쿵....: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분명 헬멧이 지면에 닿았다고 생각했는데 헬멧에는 눈이나 바닥에 긁힌 흔적이 없었습니다.

자 이 상황에서...
1. 무릎 보호대 덕분인지 무릎은 별로 아프지 않았습니다.
2. 팔굽치 보호대 : 히트에어 제품에 내장된 팔굽치 보호대가 있었는데도 쿵하는 순간 아프더군요. 그날 11시 정도까지 약간의 통증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3. 머리 : 헬멧이 목 에어백에 보호대어 땅에 닿지는 않았지만 멍~한 느낌이었고 쿵한 느낌이었습니다.

다른 곳 다친 곳은 없었기에 바로 바이크 세워서 얼음있는 곳을 통과한 후 옆 사무실 방문해서 지인에게 얼릉 사진 찍으라고 오도방정을 다 떨었네요 ^^
그때 사진을 올려보겠습니다.

약 2분 정도 경과되어 히트에어에어백의 가스가 상당부분 빠져나가기 시작한 직후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KakaoTalk_20141212_002952740.jpg
아~ 넘어졌는데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찰칵~

KakaoTalk_20141212_002958564.jpg
여기로 미끄러졌는데 ..어쩌고 저쩌고~...다행이 살짝 눈이 뭍어 있네요. ㅡㅡ;

KakaoTalk_20141212_003001790.jpg
자꾸 팔굽치가 아프다 보니 잘 찍으라 하면서 팔굽치만 보여주던 모습이네요.

며칠 지난 지금도 그때 일이 잘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제 생각에 머리 부분이 바닥에 꿍하는 느낌였는데 그 날 부산에서 오신 분이 헬멧 보자고 했을 때 헬멧에 기스가 하나도 없었습니다.
머리가 띵하는 느낌였는데 말이죠. ㅡㅡ;;

반대로 생각하면 히트에어가 없었다면 훨씬 더 큰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자, 이쯤되면 히트에어 제품을 몸소 경험하고 한국의 라이더분들에게 보급할 자격이 있는거 아닐까요? ^^;




대한민국 라이더분들의 안전을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첨부파일 : S25A1308.jpg
첨부파일 : S25A1308.jpg